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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박물관 업무 협력과 공동 발전 업무협약 채택

계량박물관·한독의약박물관·철박물관 등 지역 3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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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13 14:51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은 13일 박물관 업무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조병옥 군수,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전효재 철박물관 이사. (사진=음성군 제공)
▲ 음성군은 13일 박물관 업무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조병옥 군수,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전효재 철박물관 이사.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군립종합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의 박물관 운영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계량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과 ‘박물관 업무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채택하고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장인경 철박물관장이 참석해 기관 간 폭넓은 교류와 문화 선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과 3개 기관은 ‘박물관 업무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따라 △협력관계 유지 및 지속적 발전방안 강구 △역사·문화 관련 정보 교류 및 자문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자료 대여 등 협조 △학술 관련 세미나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3년으로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자동으로 1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맹동면에 있으며, 국가표준을 제정·관리하는 표준정책뿐만 아니라, 제품 안전 정책, 적합성 정책, 기술 규제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국가등록문화재 국가표준도량형 유물 564점을 보유한 계량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소면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으로 1964년 개관했다.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점을 포함한 약 2만 점의 동서양 의약 유물을 통해 질병 치료에 대한 역사를 볼 수 있다.

2000년 감곡면에 개관한 철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철 전문박물관으로 전통 제철 연구, 유구 이전 복원사업 등 학술 활동에 기초한 전시 교육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진행 중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15톤 전기로와 이전‧복원된 조선시대 제철 유적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에 이어 음성박물관 설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유물 기증 운동, 동산문화재 조사사업, 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학술대회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건립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의 박물관인 계량박물관과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박물관 운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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