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 학교에서 사전 안전 교육, 스키장 도착 직후 스키 능력 진단을 실시하고 수준별 강습반을 편성하여 스키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14일 오후 이론교육, 프로그 화랜(A자로 내려오기)을 시작으로 한쪽씩 턴하기, 프로그 보겐(S자 턴하기)을 수준별로 강습받았다. 15일에는 강사와 함께하는 자유스키, 실내수영도 진행됐다.
중학교 입학 후 친구, 후배, 선생님과 함께하는 처음으로 스키캠프에 참여한 학생회장 김수인(3학년)은 “선배들에게 들으니 코로나 19 이전에는 매년 스키캠프를 갔다던데, 졸업 전에 스키캠프를 경험할 수 있어 다행이다. 올해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참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교장은 “스키 활동을 통해 겨울을 이겨내는 힘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건전한 여가 선용, 사제 간의 유대강화, 학교생활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우리 학생들이 친구, 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누리게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