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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산 반영

행복청, 6개 신규사업 등 2023년 예산 225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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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5 15: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23회계연도 예산 2250억원이 지난 24일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3회계연도 예산에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 및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비용이 반영됐다.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당초 정부안 1억원보다 2억원 증가한 3억원을 반영했고, 그간 국회법 개정과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친 국회세종의사당의 토지매입비 350억원을 반영함으로써 2023년부터 본격 건립될 예정이다.

국가행정기능 강화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지방행정시설 예산 610억원도 포함됐다.

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과 연계해 국가주요시설의 안보 및 대테러 대응을 위한 경찰특공대 청사 건립비용 1억원, 주민의 공공편의 제공을 위한 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비용 5억원, 과학문화센터 건립 비용 1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이 외에도 세종경찰청 청사 등 3개 국가행정시설, 창의진로교육원 등 2개 지방행정시설 및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1개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와 주요 도시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건설 5개 노선에 대한 예산 578억원도 반영됐다.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로 인해 장기간 중지되었던 제2금강교 건설 비용 45억원, 2023년 완공 예정인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 연결도로 등 4개 광역도로도 차질없이 건설할 예정이다.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390억원 반영됐다.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확정에 따라 종합체육시설 건립 비용 2억원을 신규 반영했고, 5개 박물관을 집적화 한 국립박물관단지의 건립을 위해 2022년 완공 예정인 어린이박물관을 제외한 나머지 박물관의 건립비용 388억원을 반영했다.

또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문화관 운영을 위한 예산 16억원, 2023년 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등의 운영을 위한 법인운영비 78억원 등 국가관리시설에 대한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3회계연도 행복청 예산 2250억원은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932억원보다 318억원 늘었다. 지역 국회의원 및 행복청, 지자체의 증액 노력과 여야 국회의원간의 합의를 통해 대통령제2집무실 2억원, 국회세종의사당 350억원, 종합체육시설 2억원 등 6개 사업 379억원이 증액됐고, 재원확보를 위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3개 사업의 예산이 61억원 감액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의 지출구조조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3년도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대부분이 반영됐다"면서 "2023년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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