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전국 62개 신협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26일 신협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올해 심사는 글로벌 트렌드인 ESG 경영 활성화에 발맞춰 환경경영, 투명경영 등을 반영한 총 7개 분야 내 25개 지표로 평가됐다.
이에 재단은 문제의식, 프로그램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 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제운동, 교육운동, 윤리운동을 주제로 포용금융 지원사업, 어부바 멘토링, 온 세상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달 기준 누적 기부금 483억을 달성하고, 약 21만 명 이상의 소외계층의 복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승인됐다.
62개 신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지역민, 소상공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받은 신협은 재단 포함 63개로 전국 404곳 중 1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72% 늘었다.
김윤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과 CSR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