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충북도의회가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올해는 제12대 충북도의회가 출범한지 2년 차로, 실질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충북도의회는 도민 행복과 충북번영을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민생을 촘촘히 보듬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올해도 국제정세 불안 및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그 어느 해 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의료후불제 시행 등 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 시대, 아이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과 장애인의 권리 확보 및 어르신들의 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충북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길에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규제로 인해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충북의 권리 회복을 위한 ‘중부내륙발전지역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AI영재고 설립과 충북의 미래산업 발굴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충북 발전을 위한 일에 충청북도의회가 든든한 협력자가 되겠습니다.
셋째, 선진적인 의정활동으로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강화됐습니다. 갈수록 행정은 전문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의회의 역할 또한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의원 정책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기회 확대와 함께 의원 연구모임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의정보좌 역량을 강화하고, 충북도의회가 자율성과 전문성, 책임감을 갖춘 지방자치의 모범적인 미래상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