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뮤지컬 관람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심리치유 및 풍부한 감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학생의 특성에 맞게 뮤지컬 ‘스페셜’은 시골 학교에 현태라는 학생이 강제 전학을 오게 되면서 수학여행 회비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학생들이 이 사건을 통해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한다는 내용의 뮤지컬이었다.
학생들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었다.
‘스페셜’ 뮤지컬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공연이 끝난후에는 학생들과 소통 공감할수 있도록 출연 배우들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학생은 “배우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뮤지컬이 너무 재미있었다”면서“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이런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복자 교장은 “청양군까지 찾아오는 공연을 해 주신 배우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 접근성을 제공해 주고 싶어 이러한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