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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휘발유값 새해부터 ‘껑충‘

대전 리터당 평균 1558원... 1400원대 주유소 확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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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2 15:0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새해부터 충청지역 주유소판매 휘발유가격이 크게 올랐다. 사진은 대전서 휘발윳값이 비교적 저렴한 주유소 전경.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새해부터 충청지역 주유소판매 휘발유가격이 오름세다.

1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 인하폭이 현재 37%에서 25%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다만 경유에 대해서는 현행 37% 유류세 인하폭이 그대로 유지된다.

실제 대전의 경우 지난달 25일 리터당 평균 1506원이었으나 2일 현재 1558원으로 52원이 올랐다. 또한 최저가도 1439원에서 1478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최근 들어 국제 유가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어 국내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새해 근무 첫날인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48.95원으로 전일보다 7.28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7주 만에 하향안정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은 0.69원 내린 리터당 1720.28원으로 집계됐다.

2일 현재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58원, 최저가는 1478원(SK에너지엑스포주유소)으로 조사됐다.

경윳값은 리터당 평균 1733원(최저가는 1629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지역은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40원, 최저가는 1454원(세종중앙농협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733원, 최저가는 1665원이었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58원(경유 1737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64원(경유 1728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497.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가 리터당 1536.2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 감소 예상, 중국 코로나 방역조치 대폭 완화, 러시아 가격상한제 보복조치 예고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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