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들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올 한해는 건강을 지키는 건강생활의 시작인 ‘걷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는 활기찬 걷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7년 걷기지도자 양성을 시작으로 2018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무한천 걷기 행사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국립예산치유의 숲 둘레길, 봉수산휴양림 무장애 숲 둘레길, 무한천체육공원 둘레길 등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2019년부터 현재까지 12개 읍면 걷기운동마을 100여곳 운영, 2020년 걷쥬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 등 걷기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해 생활터별 걷기운동 마을 8곳에 둘레길 조성을 위한 휴게의자, 올바른 걷기자세 및 둘레길 정보가 게시된 건강게시판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군 건설교통과 및 안전관리과와 협업해 향천사로 예산천 둘레길, 군청로 둘레길, 아리랑로 주교도시숲 둘레길, 발연로 벚꽃 둘레길, 신례원로 용굴천 둘레길 등 5곳에 안전하고 쾌적한 둘레길을 조성했다.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2020∼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군의 △걷기실천율은 2020년 23.2%→2021년 31.3%로 8.1% 증가했거 △건강생활실천율은 2020년 15.9% →2021년 22%로 6.1% 증가했으며 △걷쥬 미션 성공자 2021년 3100명→2022년 1만175명으로 7075명이 증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보건소는 건강생활의 시작인 걷기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걷기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행태를 개선해 군민 건강증진에 매진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