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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광역 BRT 구축 본격 추진…교통 편의 증진 기대

2025년 하반기 운행…기존 57분에서 38분 18분 단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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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16 17:03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지난 13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공주~세종 광역 BRT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공주와 세종을 잇는 충남 첫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이 본격화 되면서 2025년 개통되면 도민 교통편의 증진과 더불어 생활권 확장도 기대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공주시와 ‘공주~세종 광역 BRT 구축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도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 구성해 운영키로 합의했다.

또한 실시계획 주요 사항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를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도는 공주~세종 광역 BRT가 개통되면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민 교통편의 향상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 및 탄소중립 실현 기여 ▲백제문화관광 활성화 △공주 구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주·세종시 동반성장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기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세종 광역 BRT는 공주 10.7㎞, 세종 7.8㎞ 등 총연장 18.5㎞ 규모로, 총 1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노선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신관 중앙교차로, 번영1로, 국도 36호 서세종IC, 정부세종청사, 세종 충남대병원, 한별동 등으로, 편도 12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이 BRT 노선은 특히 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해 이동시간이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18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며, 또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8분 이내로 설정돼 이용 편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올해 말까지 도는 공주 종합버스터미널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단계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운행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번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공주 시내버스터미널부터 공주 KTX역까지 21.7km를 연결하는 2단계 사업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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