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도서 대출은 연간 총 4만 9515명이 이용했으며 이들이 대출한 수는 20만 3625권으로 1인 평균 4.1권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천시 인구 기준으로 보면 시민 1인당 1.5권을 대출한 수치다.
연령별 대출 건수는 40대가 24.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6.1%, 50대가 15.1%를 차지했다.
대출권수는 40대가 25.1%, 30대가 16.2%, 3위로는 초등학생이 14.8%를 차지했다.
신규가입자는 1645명(남성 751명 45.7%, 여성 894명 54.3%)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9.4%로 가장 많았고, 30대 17.1%, 40대 16.8%로 그 뒤를 따랐다.
주제별 순위는 문학분야(52.1%)가 절반을 차지했고 사회과학(13.1%), 자연과학(8.3%), 역사(6.9%), 기술과학(5.6%)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대상 최고 인기도서는 송숙희 저자의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이미예 저자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김호연 저자의 '불편한 편의점' 순이다.
어린이 인기도서는 정재은 저자의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시리즈가 1, 2, 3위를 모두 차지했고 유튜버 흔한 남매 시리즈와 '안 흔한 일기'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독서통계를 바탕으로 도서관 장서 구성 및 문화행사 등을 계획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Solomon-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을 참고해 제천시립도서관을 기준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