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이인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에 나섰다.
30일 이인면에 따르면, 노인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마을 경로당 노인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이인면은 올해 기존 36개 경로당 노인회장을 비롯해 경로당 총무를 포함해 총 72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해 운영되는 지역봉사지도원은 ▲경로당 시설관리 ▲노인복지 정책홍보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돌봄 등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들에게는 월 5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안명 이인면장은 “지역봉사지도원을 확대 위촉·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회봉사 활동의 중심축이 되어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봉사활동 촉진 등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