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증평군 인구는 2023년 1월 기준 3만731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729명(증가율 1.99%)으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증평군은 청년인구(18세~39세)가 2023년 1월 기준 9585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월 대비 140명(증가율 1.48%)이 늘어났다.
충북 도내 모든 시·군이 전년 동월 대비 청년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증평군만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이에 증평군은 인구와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관내 기업체·군부대·대학생 대상 전입지원금 20만원 지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주택 건설, 청년광장 조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지원사업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증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입축하금 5만원(지역상품권)과 아기 탄생 시 아기띠 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 증평군은 정주인구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