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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0시 축제, 백억 투자하면 상인은 천억 버는 축제 만들터"

가스비·전기세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 대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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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07 16:42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인터넷방송 캡처)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이번 여름에 열리는 0시 축제 개최 목적은 대전시가 100억을 투자하면 상인들은 1000억의 소득을 얻는 축제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삿포로 눈 축제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국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이 시장은 첫 일정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이 시장은 회의의 대부분을 0시 축제의 세계적인 규모 수준의 추진과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는데 방점을 뒀다.

이 시장은 "우리가 0시 축제를 계획하는 것은 원도심에 대한 상권 부활과 시 예산이 100억 투입되면 최소 상인들은 1000억의 소득을 얻어야 하는 명확한 목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대전이 진취적인 도시고 청년들에게 유익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보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삿포로 눈 축제의 부스 운영 방안을 0시 축제에 적용할 것을 적극 권고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삿포로 눈 축제는 기업들이 대부분 홍보 부스를 맡아서 진행했는데 0시 축제도 지역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100만 명 이상이 오는 도시 한복판에 대전을 대표 하는 IT, 바이오 기업들이 이런 기회에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예산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마찬가지로 정부와 국회가 상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이뤄지는 게 필요하다. 회기 동안 실·국장이 나서서 안건에 대해 의회에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최근 가스비와 전기세 인상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정밀실태조사 등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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