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이후 전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나, 추위와 구호물품의 부족으로 구조 작업이 더뎌지고 있어 더 많은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수백만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인명구조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구호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튀르키예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민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물품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진 피해로 더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튀르키예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