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YMCA(유요열 이사장)는 12일 홍성역 광장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충남의제21 김병빈 사무처장과 천명호 홍성역장, 자전거 기부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폐자전거를 활용한 환경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사진)
홍성YMCA는 지난 6월 홍성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관내에 있는 자전거 도로의 전수 조사를 추진해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 도로와 방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형물 제작에 앞서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가야 약선 마을에서 2010 그린스타트 ‘지구야 사랑해’ 여름캠프를 실시해 물 부족에 관한 공익광고를 제작했으며 캠페인은 충남의제21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서 후원하는 캠페인으로서 군민들의 폐자전거 기부를 바탕으로 홍성YMCA와 홍동중학교, 광천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이 조형물을 제작하는 등 이번 계기를 통해 홍성역과 MOU체결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에 조형물의 제목은 ‘1:100’이며 기부 받은 자전거를 분해해 나온 부품들을 이용해 실제 자동차크기의 조형물을 제작하고 전시함으로서 ‘한명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100명이 자전거를 타는 것이 같다’라는 뜻의 가치중심적인 의미를 부여한 작품이다
또한 TV,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피해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전체 CO2배출량 중 수송 부문이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자동차로 발생되는 CO2배출량의 75%가 자가용차로 인해 발생되고 있으며 자가용차의 사용을 줄이면 많은 양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적극 추진했다.
홍성/김원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