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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무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4381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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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22 17:25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22일 시본청·사업소·의회공무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381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 공무원들이 지난 6일 강진으로 피해가 심각한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대전시는 22일 시본청·사업소 ․ 의회공무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381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 과정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를 내 이웃, 가족의 일처럼 여기며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산성119안전센터 이현우 소방교는 "평소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담당하며 재해 현장과 피해자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게 느끼고 있어 이번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청소년과 이소영 주무관은 "다문화가족의 어려운 민원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다보니 튀르키예·시리아의 국민들의 아픔이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아 모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CC)에 전달해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뜻하지 않은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말씀을 드린다"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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