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특송은 고속열차를 이용해 기차역 간 물품을 배송하는 ‘거점 운송’ 서비스로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를 이용해 반나절 만에 전국 배송이 가능하며 도로 상황이나 기상 여건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
신규 사업자로는 짐캐리가 선정됐으며 서울역과 부산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 경부선 오송역, 대전역 등에서 단계적 운영이 재개된다.
오는 4월에는 호남선 용산역, 익산역, 여수엑스포역 등으로 확대해 전국 14개역에서 KTX특송을 이용할 수 있다.
각 역별 서비스 재개 일정과 이용 방법, 요금 등 세부사항은 KTX특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선 물류사업본부장은 “정시성, 신속성을 갖춘 고속열차와 친환경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민간기업 협력으로 국민의 생활 물류 서비스 품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