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휴온스로부터 후원을 받아 9명의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조리기능사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최근 열린 수료식에서 총 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결혼 이민자는 "필기시험을 7번 만에 합격했다, 실기시험은 한 번에 합격해 너무 기쁘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제천시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요양보호사 자격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한국생활정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원,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후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모은 후원금이 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