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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설업계 차기 수장 누가 될까... 내달 27일 총회서 결정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 2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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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09 17:1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왼쪽부터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건설업계 차기 수장은 누가될까?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선거를 앞두고 누가 도전에 나서 당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협회는 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포함한 총회를 4월 27일로 확정했다.

차기 회장 선거 출마 예정자로 전문수 다우주택건설 회장,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현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명이상 거론되면서 사실상 추대형식 단일후보 선출은 물 건너 간 셈이다.

이에 이번 선거도 최초 직선제가 시행된 지난 선거에 이어 경선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난 선거부터 유권자(대표회원기업) 수가 70명으로 늘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임기가 4년 단임인 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다.

2019년 5월 제10대 회장에 선출된 후 대전지역 건설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오는 6월 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과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의 2파전 양상을 예상하고 있다.

우선 지난 선거에서 3표 차로 낙선한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설인 모임에서 출마의 뜻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8·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중앙회 제11대 감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법무보호복지사업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가옥보수, 갤러리안장학회 등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는 26년간 건설산업 외길을 걸어온 전문 기업인으로, 현재 건설협회 대전시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대한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는 대전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상임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역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회원사들의 어려움이 큰 시기다. 추대를 통한 단일후보가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면서 ”다만, 다른 의견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쪼록 누가 나오든 지역 건설업계를 활성화 시킬 인물이 나와 선출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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