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학교(교장 차종영)에서는 13일 오전 10시 건강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석면 안전하게 관리해요’라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급별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위험성을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석면에 대한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석면 안전하게 관리해요’라는 플래쉬 자료는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농구공으로 놀다가 천장의 석면이 깨져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석면에 대해 설명을 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토록 안내하는 형식으로 제작된 자료로 약 9분 정도 상영됐고, 학생들은 흥미롭게 이해하기 쉽게 잘 제작된 자료를 통해 석면의 위험성을 잘 알게 됐다.
교육내용은 석면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공이나 신발들을 천장에 던지는 등 학교건물을 훼손 하지 않도록 하기, 석면이 깨진 것을 보았을 때는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관리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교육내용이었다.
이경자 지도교사는 “석면이라는 조금은 낯설은 단어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게 됐고, 석면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령/김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