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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에 걸맞는 품격있는 도시 건설

염홍철 대전시장 송년회견… 원도심활성화 시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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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3 20:18
  • 기자명 By. 육심무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13일 내년 세종시 출범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활용해 행정수도에 걸맞는 품격의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송년기자회견에서 “과학벨트와 대덕연구단지는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아 대전 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기회를 포착해 대전의 발전과 이익에 맞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충남도청 이전으로 인구가 유출될 전망이어서 인구유입이 중요하다”면서 “세종시와 과학벨트 활용하고,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이 주거지로 대전을 선택하게 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세종시와 대전이 사실상 행정수도가 되는 것이며, 행정 수도에 걸맞는 도시의 품격을 제고시키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과학벨트 3000명의 과학자 가운데 1000명 이상이 대전을 주거지로 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세계 수준의 과학자 기호에 맞게 공공디자인 등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대전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도시, 매력을 느낄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과제”라며 “도시 성장과 경제발전을 직결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동구와 중구, 대덕구에는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서구와 유성구는 민간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기종변경에 대해서는 “정부 방침상 지하철은 불가능하며, 불가능한 것을 얘기하는 것은 공허하다”면서 “향후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에서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선호 했고, 건교부도 이를 인정해 예타에 넘겼으나 기재부가 반대는 아니지만 검증이 안된다고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타 후 기종은 바꿀 수 있다”면서 “이것은 결론이 아니며 앞으로 앞으로 변경 가능성이 있고, 민관정협의회에서 도출되면 충분히 참고할 것이며 지금은 예타 통과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시장은 올해 시정성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입지 확정과 260개 기업 및 투자 유치, 엑스포재창조사업의 가시화, 마이스 산업 기반조성, 2012년 세계조리사대회 국제행사 승인 등을 제시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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