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예당 신임관장(4급 상당 개방형직위)에 김덕규 교수가 최종합격, 제8대 관장에 이름을 올린다.
김 신임 관장 내정자는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중부대 예술대학장 등을 거쳐 현재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미국 USC(남가주대학교) 합창지휘과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러시아 성 뻬쩨르부르그 국립 음악원 합창단 객원지휘, 영국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 참가·지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합창단 객원지휘 등 다수의 해외 지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서류 등록·신원조회 등 남은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임명되면, 내달부터 2년간 대전예당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