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에 따르면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 관측은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가 기준이며,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만발’로 관측한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 관측은 2015년 신탄진에서 시작하였고,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하여 2017년부터 계룡산으로 변경되었다.
한편, 대전지역 벚꽃은 지난 22일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개화하여 27일 만발했다. 작년보다 9일 빠르다.
대전지역 벚꽃 만발 관측은 대전지방기상청(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383) 내 관측표준목을 기준으로 한다.
벚꽃 개화 시기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으며, 대전지역 3월 29까지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3.5℃, 작년보다 1.8℃ 높았고,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39.1시간, 작년보다 61.6시간 많았다.
기상청은 전국의 주요 봄꽃(벚꽃, 철쭉) 군락단지의 개화 현황을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