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일부 지역 동상해 피해 발생에 따른 과수 전온피혜 예방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01 22:41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사과 꽃눈 피해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은 군내 일부 지역에서 과수 동상해 발생함에 따라 과수 농가에서는 저온 피혜가 발생하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 3월 고온으로 과수 생육이 앞당겨진 후, 3월 하순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3.4℃이하로 낮아지면서 사과, 배 등 과수 농가에서 동상해 피해가 발생했다.

개화기 전후로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는 개화하지 못하고 고사하거나 개화하더라도 결실을 맺지 못하고 수정이 되더라도 기형과가 돼 조기 낙과하거나 과일 품질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주게 된다.

이에 따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한 농가는 개화기 저온에 대비해 작동 여부를 점검해 주고, 과수원 내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는 연소 자재를 미리 준비해 기온이 떨어졌을 때 적극 대처해 피해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4종 복합비료나 요소 등을 엽면 시비로 생육을 촉진하고 인공수분을 실시해서 착과가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적화제나 적과제는 피해 상황을 고려해서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최기식 군 특화작목팀장은“1년 과수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개화기에 일시적인 저온이 예보되고 있어 농가들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과원관리가 필요하다”며“올해 과수 동상해로 인해 과일 품질이 낮아지거나 착과량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과수 농가에서는 반드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 확산 시범 사업(열풍개량형 방상팬) 1억원, 관수시설활용 동상해 방지기술 보금 시범 사업 1억원 등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이상기상으로 인한 과수재배농가의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