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협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중구 무수동에서 유관 기관 및 농업인 단체, 자원봉사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풍년농사 기원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농촌일손돕기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의식 제고와 영농지원 참여주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낙선 총괄본부장을 비롯, 14곳 농축협 조합장과 농업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해 감자 심기, 퇴비 살포, 고구마 밭 멀칭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감자는 수확기가 되면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정 총괄본부장은 “미래가 있는 농업,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농협은 농촌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를 대비해 법무부 사회봉사명령자·기업체·대학생 등 민관 협력체계를 대폭 강화해 적시·적소 일손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