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과학토론, 융합과학, 탐구실험, 발명대회 등 4개 부분에 약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신의 과학적 재능을 발휘하고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확인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과학토론 부분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법’이라는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실생활 등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융합과학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과학, 기술, 수학, 예술 등을 상호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도록 진행됐다.
‘융합과학’ 부문에 참가했던 3학년 김민성 학생은 “평소 과학, 수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피사의 사탑과 무게중심’의 과학적 원리를 접목하고 설계하여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과 시간에 다양한 개념들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과학탐구대회를 주관한 변소영 교사는 “교내 과학의 날 행사 및 과학 발명대회는 과학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탐구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행복한 과학교육 구현을 위해 실시됐다.”라고 전하며,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아산시 대회 참가자를 선발해 집중 지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아산중학교는 매년 '과학의 달'에 과학의 날 행사 및 과학 발명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원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탐구력 향상, 나아가 이공계 진학 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