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동혁 의원,"절차무시된 법 마련이 부작용 양산"

정부에 “한편만 바라보는 외눈박이 정책…정상궤도 되돌려야”촉구한덕수 총리 “양곡법 대신 농가부담 줄이고 전략산업 지원 등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04 16:2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4일 국회대정부질문 경제분야 질의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방송 촬영)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대정부질문 경제분야 질의에서 전임 정부의 한편만 바라보는 외눈밖이 정책으로 국가 부담이 증가해 이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윤석열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과 관련 양곡관리법이 농민과 농가부담을 야기하는 법률로 반드시 되돌려 다른 보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4일 정부에 대한 국회대정부질문 이틀차 경제분야 질의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 서천)은 정부를 향해 쌀 경쟁력과 국가부담 확대가 양산되지 않로고 하기 위해 정부에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장 의원은 한덕수 총리에 양곡관리법의 거부권 행사로 인한 대안을 묻고 정부의 철저한 대안마련과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한덕수 총리는 "윤 정부는 농민과 농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양곡관리법은 농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생산과잉 등 대책이 아닌만큼 오히려 직불제 등을 확대해야 한다"며 "아무리 선의의 정책이라도 당사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농업과 농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정책 통해 효율적이고 농민에 도움되는 일을 하는 것이 책임있는 정부라면 해야하는 조치라 생각한다"며 "오히려 젊은층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팜이나 전략작물 지원 등에 집중하는 것이 농민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장 의원은 최근의 한일 순방과 관련 "전임 누재인 정부의 한일관계는 꽉 막혀 이번 정부가 셔틀외교를 통해 관계개선을 하고자 하는 것에 야권이 진위를 비뚤어 왜곡하고 있다고 본다"며 양국간 개선책을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한일 관계개선 노력과 관련 우리 정부는 윤 대통령이 해결을 위한 인식과 피해자 어려움, 판결 모두 고려해 전문가 의견을 거쳐 한일간 가장 어려웠던 요인,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며 "(야당이)진위가 분명한 발언을 왜곡하고 있어 우려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이와관련 "한일관계의 경색으로 매년 수조원의 경제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2019년 한일관계 경색으로 우리가 대체품목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대일)의존도가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수출의존성을 가지고 교류할 것은 하면서 국산화율도 높여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장 의원은 최근 양봉산업의 위기대책도 정부에 촉구하고 양봉농가들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대책마련도 정부에 촉구했다.

또 장동혁 의원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 법안이 다시 국회의 재의결과정을 거치는 것과 관련 "검수완박처럼 양곡관리법도 같은 현상"이라며 "절차가 무시된 법 양산을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