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타주택 화재 중 농막(가설건축물) 화재는 총 30건으로 약 37.5%를 차지한다. 또한 대부분의 농막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산림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농막 설치현황 등 실태조사 지속 △기존 산림인근 농막 시설 소화기 비치 추진 △신설 농막 축조 민원 접수 시 소방시설 설치 안내 △전기·가스 사용 시 안전수칙 홍보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전파 등 화재예방대책을 운영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막 설치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라며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서는 군민여러분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