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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산불 피해지역 주민 위한 진료·상담 지원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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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08 23:1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피해주민 상담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보건소가 6일부터 서부·결성면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서부보건지소에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진료·상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진료·상담 지원센터는 산불로 인한 호흡기 질환, 심리적 트라우마 등 주민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평일과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15시까지 운영되며 방문이 피해 주민은 남당보건진료소 및 판교보건진료소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충남도와 홍성의료원, 홍성군의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배치해 호흡기 질환, 만성질환 등 건강상담 및 의료서비스 제공과 야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재난 응급상황 발생에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재난 의료 대응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재난 심리지원을 위하여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투입해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재난심리회복, 우울증, 스트레소 해소 등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를 통해 전문의료기관 치료지원을 연계 운영하며 현재 서부면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해 24시간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이재민 등 주민 진료, 감염병 예방, 응급환자 이송 등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별 방역소독반을 편성(3개반 6명)으로 지난 6일부터 서부면 일대 산불 피해 주택과 인근 축사를 중심으로 분무 및 연막 소독을 실시하고 취약지 대상으로 신속하고 주기적인 소독으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이종천 보건소장은 “산불 피해 주민 진료 및 심리 상담 지원으로 주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재난 의료대응에 총력 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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