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벚꽃은 떨어졌어도 즐거웠어요~"…제27회 청풍호벚꽃축제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10 10:5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지난 8일 김창규 제천시장(왼쪽 두번째)과 김호경 충북도의원,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원 등이 청풍면 물태리 벚꽃축제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기후 변화로 일찍 개화한 벚꽃이 떨어져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체험 등으로 즐거웠어요"

지난 9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열린 청풍호 벚꽃축제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의 말이다.

제천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27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진행했다.

시는 기존 축제를 틀을 벗어나 개막식 없는 행사로 시작을 알렸다.

기존 축제장에서 열렸던 야시장을 없애고 청풍면 10여 개 직능단체의 농·특산물, 향토음식, 간식 등의 부스만 운영하는 등 주민 내수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떨어지는 벚꽃을 대신한 드라마 더글로리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문구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자전거 탄 풍경(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의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어린이 마술 퍼포먼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밴드,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의 공연 등은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더불어 12팀이 참여한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의 떨어지는 벚꽃잎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 외에도 차량에 낙서하는 '기억:in memory car' 체험에는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몰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호경 충북도의원, 박영기 제천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행사장을 찾아 방문객들과 담소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제천경찰서도 청풍자율방범대, 청풍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제27회 청풍호벚꽃축제 현장을 찾아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진행하며 방문객 안전에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