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은 지역 내 재능있는 청년을 양성하고 외지인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간공모사업으로 청년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거·소통·창업 등의 공간으로 바꾸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삶은동네의‘회인ㅎㅇ’는 회인면 지역의 피반령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인 점을 착안해 회인면 중앙리 일원을 라이더의 성지로 탈바꿈시켜 마을을 지나치던 곳에서 머무르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사업계획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청년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삶은동네는 향후 3년간 연간 2억 원씩 모두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인지역 체험을 위한 금·토·일 캠프 운영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휠러스 페스티벌 개최 △라이더들의 네트워킹 및 휴식 공간(라이더유치원) 조성 등 회인 지역에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최재형 군수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보은 청년들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이자 지역의 청년들로 인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