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이 학부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에서 학부모를 초청해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입학식 이후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심화교육, 창의 역량 강화 탐구 프로젝트 등 연간 100시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들의 수업 과정과 활동 모습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영재교육원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고 강사에게는 협력을 기반으로 탐구 수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문성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영재교육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초6통합반은 ‘전기회로의 세계! - 전도성펜을 이용한 종이액자 만들기’, ‘다리건축물의 비밀’ 등을 공개했다.
중3융합반은 ‘물질의 자성 파헤치기’, ‘생명체의 신비 Feat. 테라리움 이론과 실습’을 주제로 다채로운 수업을 시행했다.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학부모와 교육정보 교류 및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교육적 성장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