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도로정비는 지난 겨울철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더러워졌거나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
또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낙석·산사태의 피해방지를 위한 도로비탈면 점검과 교량·터널 안전점검 및 도로순찰 강화 등 도로시설물을 일제 점검·정비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균열, 도로파임 등의 포장노면 정비, 교량 및 터널 정비,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표지 및 안전시설 등의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게 되며, 특히 최근 붕괴사고가 발생한 교량 내 인도교 안전 점검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인력 및 장비 운영을 통해 지역(도로)특성을 고려한 도로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23년 춘계 도로정비 추진지침’을 각 시·군에 시달했고, 춘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하여는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한 후 연말 우수한 시·군에 대해 도지사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종근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정비를 실시해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