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충북도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7조7억원(일반회계 6조2962억원, 특별회계 7045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6576억원 보다 5.2% 증가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 확정분 893억원과 중앙부처 내시 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 547억원, 자체 수입인 순세계잉여금 1258억원과 세외수입 101억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경제를 풍요롭게 570억원, 문화를 더 가깝게 335억원, 환경을 가치있게 164억원, 복지를 든든하게 163억원, 지역을 살맛나게 891억원 등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66억원,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100억원,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 16억원,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54억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연금 50억원 등을 편성했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와 불경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집중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빠른 시일 내 사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40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