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이 정부예산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비 증액 확보를 위한 막바지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6일 오제세 국회의원 등 국회 예결위 의원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 실시설계비(200억) △충주댐 공업용수 조기공급 타당성조사를 위한 상수도조사관리사업비(21억)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시설비(122억) 등 국회 상임위 심의 시 증액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충북도를 연이어 방문해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충주)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조기에 역점사업들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도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 등 중앙정부 직접시행 사업 17개 사업 3348억 원과 가금-칠금간 국지도건설 등 국고보조사업 320개 사업에 1936억원 등 총 5284억 원 이상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