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면 남·여 의용소방대는 16일 열악한 환경속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무료로 나눠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여소방서(서장 김현묵)에 따르면 홍산면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오병환, 백남숙)는 미리 준비한 5000장을 기초수급대상 순천복 씨 외 19가구에 방문해 배달해 주고 수혜가정의 마당과 집 주변을 말끔히 청소해주고 연탄 보일러실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이웃의 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오병환 홍산면 의용소방대 대장은 “시골에는 여전히 연탄을 구입할 돈이 없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가정이 많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