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기 중 이른 통학 시간과 생활관 입사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한 학생복지사업의 하나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 및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13일 중원대에 따르면 올해 역시 지난해 학생들의 만족도 평점 4.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교내 급식업체 ㈜중원인과 함께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아침 1000원에 조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 끼에 4000원 기준으로 학생 1000원, 정부 1000원, 대학 2000원을 투입해 아침밥을 충분히 준비하여 학생들이 양껏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메뉴는 학생들의 접근성 및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김밥과 컵밥을 제공하며, 특히 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하여 지역과의 상생 및 학생 건강 챙기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황윤원 총장은 아침 8시 교내 카페테리아를 깜짝 방문하여 현재 시행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의 식질과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윤원 총장은 “학생이 먼저인 대학을 슬로건으로 학생 복지의 작은 실천을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학생들이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양질의 메뉴와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