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소년수련원(원장 김선택)과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태수)가 개최한 제1회 색소폰 사랑나눔 콘서트가 입추의 여지없이 관객이 몰리는 등 대 성황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부여군청소년수련원(원장 김선택)은 지난 15일 오후 7시 부여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제1회 색소폰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님을 비롯한 김종근 부여군의회의장, 지역민등 1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메웠다.

이날 지역출신 전용숙씨가 색소폰으로 ‘사랑의 미로’로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색소폰 프로인 서한석 씨가 ‘이별노래’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연주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고, 이어 한성훈, 김광섭 등 프로다운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 해바라기 멤버였던 가수 정상화가 출연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열창,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리고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가 특별출연으로 ‘강아지 왈츠’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환호를 받았다.

5인조 그룹사운드 사랑만들기팀이 ‘바람과 구름’,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나는 못난이’등 7080노래를 관객들과 함께 신나는 무대가 됐다.

정태수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은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정태수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부여군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성금 2000만원을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전달, 마음이 따뜻한 부여군의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군민은 위대한 군민”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노력해 준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