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교육청, 학교 체육교육 운영 내실화 기한다

학교체육 교육 활성화, 지속 가능 지원 체계 구축
바른 인성·시민성 기르는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미래 준비 학생 선수·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키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16 08:2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운동하는 모든 학생과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위한 2023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세종시 학생들이 농구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과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위한 2023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손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학교 체육교육 내실화와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추진하고 선진형 학교 운동부와 학생 선수를 육성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학교체육 교육 운영을 내실화하고 1학생 1운동(스포츠)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 급별 주당 체육수업 시수는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을 준수하고, 초등체육 전담 교사 지정 비율을 높여 나아가고, 365+ 체육온활동과 같은 틈새 시간 등을 활용한 소규모 활동으로 단위 학교의 학생 주도 체육온동아리 개설과 운영을 지원한다.

스쿨헬스 앱을 통해 학생이 능동적으로 신체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하여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기르는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한다.

스포츠클럽 활동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수준별 스포츠 리그(저학년부), 토요 스포츠 활동, 7560+ 운동을 운영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창의·융합 스포츠 스쿨을 시범 운영한다.

또 스포츠클럽 중 타학교와 연계도 가능하며 일반 학생에서 학생 선수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중점 스포츠 클럽을 발굴한다.

아울러, 다양한 스포츠 끼 발현의 장으로 동동동 스포츠클럽을 기존 15개 학교에서 20개 학교로 확대·운영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선수,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지속 육성한다.

학교 운동부 창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학교급이 다르더라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거점형 학교 운동부를 확대하고, 전통적인 학교 운동부의 벽을 허물고 클럽과 공존하는 다양한 형태의 학교 운동부(클럽)가 운영될 수 있도록 클럽 기반 지역형 학교 운동부와 공공형 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을 지원한다.

학생 선수들의 출석 인정 결석 허용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수업 결손이 없도록 e-school 등을 활용해 학습권을 확보하고 인권 보호와 미래의 체육 지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청렴하고 신뢰받는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하고, 종목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통하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한다.

학교 체육이 전문 체육-생활 체육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학교운동부 활성화, 학생선수 학습권·인권 보호,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등 여러 방면의 학교체육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학교운동부지도자관리위원회, 학생선수보호위원회, 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등 4개 위원회를 구성한다.

다양한 체육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체육지원단(체육교사 10명, 교장·감 2명)을 자발적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학교의 비어있는 공간을 체육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8개 학교를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조속히 회복되도록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세종시교육청에서 학교 운동부 창단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운동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