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공연은 중국 근현대 대표작가인 뤼신의 소설 '아Q정전'과 '광인일기'를 이정수 작가가 재창작한 작품으로, 삶에 당면한 문제를 자기합리화, 즉 정신승리를 통한 외면이 아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해야 함을 그리고 있다.
극단 관계자는 "국내 희곡이나 소설, 유럽 작품에 비해 중국작품을 국내 무대에서 선보이는 일은 다소 생소하다"며 "중국 소설을 소재로 재창작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극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