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이하의 청년음악가들로 구성되는 대전시민교향악단은 '젊은 음악가들의 열정으로 시민의 활력을 이끌어간다'를 모토로 삼고 있다.
예당은 지난 14일 교향악단을 이끌어갈 음악감독으로 목원대 음악대학 박대진 관현악학부 교수를 위촉했으며, 내달 1일부터 2일 양일간 오디션을 통해 50여 명의 청년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0~12월 3차례의 기획공연을 준비, 그 외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음악회'와 관객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클래식 이해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하우스콘서트'도 마련한다.
예당 관계자는 "이번 창단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음악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 전문음악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갖는다"며 "젊은 음악가들의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신선한 자극과 삶의 활력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