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간담회는 지난 달 27일 보은을 시작으로 옥천, 영동, 음성, 단양, 충주에 이은 일곱 번째 청년 소통간담회다.
김 지사는 이 날도 증평지역 청년들과 만나 도정의 다양한 시책들을 공유하며 지역 청년들의 고충을 들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농업·교육·복지·경제·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청년들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청소년 바우처 카드,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농촌 빈집을 활용 및 임대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지역 생활여건에 대한 건의와 스마트팜, 6차산업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 확대, 귀농인 관련 지원사업의 확대 등 농업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또 창업 유관기관, 문화·콘텐츠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청주권에 분포돼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문화행사도 청주권 위주로 개최되고 있어 도내 지역 순회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충북도가 혁신과 성장, 역사, 문화, 산업, 교통 등 모든 분야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면서 “창조적 상상력과 담대한 시각을 갖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증평을 마지막으로 지역청년 소통간담회 1차 대장정을 마무리 하고 5월 중 청주, 제천, 진천지역 청년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