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힘 대전시당 “민주 전당대회 돈봉투, 대전 인사 관여 실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17 13:3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중앙정가를 연일 달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의혹에 대전 정계 인사들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강화평 전 대전 동구의원을 소환했다. 단순한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이다. 동구의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은 벌써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민주당 5년의 검은 커넥션이 대전까지 닿아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강래구 전 위원장을 둘러 싼 혐의는 직접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시민들에게 한 표를 달라던 사람이 정당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훼손한 시도이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난 5년간 행정 입법 사법 모두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서 50만원 돈봉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다”며 “구의원 하나로 꼬리 자를 생각 말고 몸통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 돈 봉투가 뿌려진 ‘쩐당대회’의 실체를 시민들은 알고 싶어 한다”고 꼬집었다.

시당은 마지막으로 “이 혐의가 사실인지 강래구 전 위원장, 강화평 전 의원 등과 함께 관련 있는 자라면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대전의 명예를 지켜야 함이 옳다”며 명명백백한 수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