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날은 지난 '2010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전거를 즐기기에 좋은 4월과 자전거의 앞뒤 2개의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을 결합해 4월 22일로 지정됐다.

타슈 홍보존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타슈 시즌2' 타슈를 직접 타볼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는 자전거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스코트 포토존이 준비됐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인증한 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아동용 자전거 안전모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공영자전거 타슈 홍보와 함께 시민 모두가 교통·환경 문제 개선과 건강을 위해 자전거 이용 생활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타슈 확충과 기반시설 보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QR코드를 통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타슈 시즌2' 2500대를 도입했으며 QR단말기의 GPS성능 고도화 및 전력소비량 최소화 등 편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노력으로 지난 1월에서 3월 타슈 이용 건수는 총 81만 5496건으로 '타슈 시즌 2' 도입 이전인 2022년 1~3월 138,412건 대비 4.89배 증가했다.

시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연내 타슈 2500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