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학생 대상으로 장애인역도 심판을 양성하고 전공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역도 심판 교육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종목 심판을 파견하기 위해 열리는 자격 과정으로 학생 35명이 교육생으로 참가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장애인체육, 장애인역도 경기규정, 경기진행,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인인식 개선 등으로 구성했다.
강습회는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인구 심판위원장, 박노혁, 한용재 대전과기대 교수, 김대일 대전시 장애인역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학생들은 역도종목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노혁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은 “심판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체육과 같은 전공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찾아가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함께 장애인역도 심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