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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을 영동 곶감, 해외수출 지속…명품 입증

미국 4.7t 수출, 해외시장 수출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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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7 14:1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17일 신농영농조합법인에서 영동곶감 미국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이 해외 수출길에 지속 오르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법인이 영동곶감의 미국 수출길을 개척해 17일 선적식을 했다.

달콤쫀득한 명품 특산물로서 국내무대에서 기반을 탄탄히 구축한 영동곶감은, 세계로 무대를 넓혀 인지도를 차츰 올리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4.7t이다.

신농영농조합법인은 곶감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다양한 상품개발, 소비자층 확대를 통해 감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 고령화친화기업지정, 2019년 패밀리기업에 지정되어 지역발전과 우수먹거리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설탕 등의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한 건조식품으로 현지 판촉전을 진행하고 수출박람회 등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베트남, 2018년 홍콩, 2020년 호주, 2023년 미국 해외 수출시장을 추가로 개척함으로써 영동곶감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특히, 올해 이 업체는 반건시 등 다양한 상품의 곶감 약 4.7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국이었던 홍콩, 베트남 등의 동아시아 국가에 더해 호주, 미국 수출길까지 열리며, 영동군의 주요특산물이자 자랑거리인 영동곶감의 맛과 품질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 해소는 물론 지역 이미지 형상으로 곶감생산 농가의 소득증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건강먹거리인 영동곶감은 달콤쫀득한 매력으로 국내를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건조기 보급 등의 곶감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깨끗한 명품 곶감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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