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학교 학생역량개발센터는 인문과 예술, 체육 등 3개 영역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3학년도 1학기 RC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청양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과 후에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거주공간인 생활관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일과 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을 실천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학생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폭넓은 독서와 문화예술·체육활동, 창의적 활동으로 자기 주도적 역량과 창의·지성을 쌓는 것이 장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화&수채화 △캘리그라피 △볼링 △보컬 △배드민턴 △국궁 △탁구 △수영 △뜨개질 △복싱 △유도 △필라테스 등이며, 학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 개설한 복싱과 유도,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개설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참여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성과 발표회와 전시회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