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찰청 차장(사진)이 내년 4월 19대 총선에서 고향 충남 공주에서 출마를 위해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박 차장은 17일까지 진행된 검경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 최종 협의를 마친뒤 명예퇴직했다.
박 차장은 지역 명문고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했으며 경찰대 2기로 공정한 업무처리와 조직선진화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조직내외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 왔다.
한편 박 차장은 내년 1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종준이 걸어온 도전의 길 섬김의 꿈’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으로 출판기념회를 갖고 공식 총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