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본부는 오는 27일까지 ‘KTX 타고 경주로 떠나는 가족기차여행, 신나는 해피트레인’을 취약계층 학생, 가족 19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취약계층 가족들이 여행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기획됐다.
가족들은 경주에 도착해 먼저 국보 제31호인 첨성대를 방문한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신라 역사와 선조들의 지혜를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경주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남부권 최대 놀이공원인 경주월드로 향해 가족들과 놀이기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본부는 대전-신경주 간 KTX 왕복 열차티켓과 경주지역 관광버스를, 대전시교육청·대전 동구청에서는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점심 식대 등을 지원한다. 또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에서는 가족들의 간식거리를 후원한다.
이세형 대전충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가족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고 역사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트레인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