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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강원·충남 산불피해복구 성금 2억 전달

박형덕 사장 “피해 주민 일상 회복에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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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7 11:05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26일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에게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제공)
[충청신문=서부본부] 윤기창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6일 충남도청와 강원도청을 방문,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돕기 성금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구호물품·식량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형덕 사장은 “산불과 같은 재난상황엔 모두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도 내 공기업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성금은 홍성 등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는 몇 년간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서부발전 같은 공기업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재민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2월에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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