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구호물품·식량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형덕 사장은 “산불과 같은 재난상황엔 모두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도 내 공기업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성금은 홍성 등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는 몇 년간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서부발전 같은 공기업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재민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2월에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한바 있다.